봄이 오면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영덕의 자연이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주말을 맞아 떠나는 영덕 여행은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하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특히 2025년 봄, 영덕에서는 벚꽃과 유채꽃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과 함께 맛있는 대게, 드라이브 코스, 감성적인 포토 스폿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말에 떠나기 좋은 영덕의 대표적인 여행지 5곳을 소개합니다. 바다를 따라 걷는 블루로드, 강구항의 신선한 해산물, 한적한 해수욕장과 캠핑, 피크닉을 즐기기 좋은 계곡, 감성 가득한 등대까지! 영덕에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를 만나보세요.
1. 영덕 블루로드 – 봄바람 맞으며 걷기 좋은 해안길
영덕을 대표하는 걷기 여행길인 블루로드는 동해의 푸른 바다를 따라 조성된 길로, 자연과 하나 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블루로드는 총 4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코스는 저마다의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C코스(경정리~축산항 구간)는 봄에 걷기 좋은 코스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으며, 길을 따라 벚꽃나무와 유채꽃밭이 펼쳐져 있어 봄날의 정취를 느끼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걷다 보면 기암괴석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마치 한 폭의 그림 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블루로드를 걷다 보면 중간중간 전망대와 포토존이 있어 잠시 쉬어가며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해 질 녘 바다의 모습은 환상적이며, 감성적인 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2. 강구항 & 해맞이공원 – 영덕 대게와 일출 명소
영덕에서 미식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강구항을 방문해야 합니다. 강구항은 영덕 대게의 본고장으로, 신선한 대게와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수십 개의 대게 전문점이 모여 있어 어디를 가든 질 좋은 대게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3월에 열리는 영덕대게축제에서는 대게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게 까기 대회, 대게 요리 시식, 대게 배낚시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봄철 영덕을 방문한다면 이 축제 기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또한, 강구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해맞이공원에서는 영덕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설치되어 있어 색다른 경관을 자아내며, 공원 내에는 전망대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동해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고래불 해수욕장 – 드넓은 백사장과 캠핑 명소
영덕에서 바다를 온전히 즐기고 싶다면 고래불 해수욕장을 추천합니다. 약 8km에 달하는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으며, 뒤편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어 피크닉이나 캠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이곳은 여름철에는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지만, 봄철에는 비교적 한적하여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모래사장을 따라 산책을 하거나,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특히, 해수욕장 근처에는 오토캠핑장과 차박 명소가 조성되어 있어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밤이 되면 밤하늘을 수놓은 별을 감상할 수도 있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4. 영덕 옥계계곡 – 봄날 피크닉과 힐링 산책
옥계계곡은 영덕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 중 하나로, 깨끗한 계곡물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한적한 힐링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봄이 되면 계곡 주변으로 진달래와 벚꽃이 피어나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며, 데크길을 따라 산책을 하면서 자연의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습니다. 또한, 곳곳에 정자와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가벼운 도시락을 준비해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5. 창포말등대 – 숨은 감성 포토 스폿
많은 사람이 잘 모르는 영덕의 숨은 명소, 창포말등대는 동해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서 있는 하얀 등대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비교적 한적한 장소에 위치해 있어 조용히 바다를 감상할 수 있으며, 주변에 야생화와 들꽃이 피어 있어 따뜻한 봄날 감성 사진을 찍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특히, 해 질 무렵 붉게 물든 하늘과 등대가 어우러지는 모습은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완벽합니다.
결론
영덕은 봄이 되면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변신합니다. 푸른 바다와 함께 걷는 블루로드, 신선한 대게를 맛볼 수 있는 강구항, 한적한 분위기의 해수욕장과 계곡, 그리고 감성적인 포토 스폿까지, 영덕은 다양한 매력을 가진 여행지입니다.
이번 주말, 영덕으로 떠나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색다른 경험과 아름다운 풍경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